어제 (20일) 발표된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이하 IMD) 최신 세계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대만은 64개국 중 6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순위이다.
IMD에 따르면 대만의 6위 순위는 2012년 이후 국가 경쟁력 평가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아시아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경쟁력 있는 경제 국가가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대만은 IMD 순위에서 17위, 16위, 11위, 8위, 7위를 기록했다.
IMD는 순위를 집계하는 데 사용된 네 가지 지표 중 대만은 비즈니스 효율성 부문에서 4위, 정부 효율성 부문에서 6위, 인프라 부문에서 12위, 경제 성과 부문에서 20위를 기록했다.
앞선 세 가지 부문에서 개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만은 마지막 부문인 ‘경제 성과’에서 9계단 하락했는데, 이에 대해 대만 국가발전위원회(이하 NDC)는 세계 경제가 둔화되고 대만의 지난해 기준선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NDC는 2023년 IMD 보고서에서 대만이 비즈니스 효율성 범주에 속하는 '노동 시장' 부문이 17위에서 25위로 하락하는 등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특히 이주 노동자와 고숙련 외국인 노동자의 부족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NDC는 대만의 외국인 노동력 유지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순위는 덴마크가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일랜드, 스위스, 싱가포르, 네덜란드, 대만, 홍콩, 스웨덴, 미국, 아랍에미리트연합이 그 뒤를 이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1위, 한국은 2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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