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대만 스타벅스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8월 1일부터 소비자에게 무료 종이백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언론 발표에 따르면, 대만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종이백은 무료로 제공되지 않을 예정이며, 각 매장의 제공 가능 여부에 따라 음료 두 잔을 담을 수 있는 종이 캐리어는 여전히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해당 종이 캐리어 재고가 소진되는 경우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하지만 선물용 상자 및 상품과 함께 제공되는 쇼핑백은 여전히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내년에 약 600톤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월 1일부터 음료 두 잔을 담을 수 있는 종이 캐리어는 NTD 1, 네 잔을 담을 수 있는 종이 캐리어는 개당 NTD 2, 소/중형 선물용 쇼핑백은 개당 NTD 3, 대형 쇼핑백은 개당 NTD 5로 청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타벅스는 1998년부터 리유저블 컵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NTD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는 올해 7월 1일부터 대만의 500여개 매장에서 ‘스타벅스 컵 대여 서비스’를 도입하여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고객들을 독려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수억 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였다고 밝혔다.
대만 스타벅스 매장은 쓰레기를 더욱 줄이기 위해 일회용 식기 대신 재사용 가능한 식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컵 홀더는 재활용 소재로 제작되고 트레이는 커피 찌꺼기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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