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발명협회(Taiwan Invention Association, 이하 TIA)를 중심으로 146명의 대표단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97개의 발명품을 제출했다.
대만 바이오기업 TCI가 SIIF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타이베이시 과학기술대학교는 전시회에서 금상 7개, 은상 3개, 동상 5개를 수상했으며, 한국과 태국으로부터 특별상 2개를 수상하는 등 대만 대표단의 최대 우승을 차지했다.
특별상은 외국에서 우수하고 흥미롭다고 판단되는 발명품에 수여된다.
한편, 지룽시(基隆市) 명천중학교 학생들은 금상 1개, 은메달 1개, 동상 3개와 특별상을 받았다.
학교 상담 책임자인 리우추링(劉珠玲)은 학교에 혁신 및 기술 센터가 있으며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를 발휘하고 새로운 발명품을 생각해 내도록 격려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궁과학기술대학교(長庚科技大學)가 금상 1개, 은상 1개, 특별상 1개를 획득했고, 야동과학기술대학교(亞東科技大學)가 생명공학 부문에서 금 2개, 은상 2개, 동상 8개, 특별상 2개를 수상했다.
TIA에 따르면 올해 대만 출품작의 대부분은 생명공학 부문 관련이었으며, 해당 부분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IIF는 세계 최대 발명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