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위생복리부 천스중(陳時中) 장관은 어제(7일) 오미크론 BA.4 및 오미크론 BA.5 변이 바이러스가 강한 전파력을 가지고 있지만 상황이 심각하지 않으며, 주간 입국자 수 제한을 완화하는 등 2가지 입국 규정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둔화함에 따라, 천 장관은 코로나19 전염병 기자 회견을 통해 지금부터 대만 입국자 수를 주간 4만 명으로 완화하고, 14일부터는 대만 국민, 거주증 소지자, 대만을 경유하는 자들에 대해 2일 이내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약 2주 동안 주간 25,000명 입국 제한 규정이 시행된 이후, 여름휴가를 맞아 대만으로 귀국하는 사람들 외에도 관련 경제활동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 전반적인 입국자 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천 장관은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이하 CECC)가 앞서 추정한 국내 전염병 상황에 따르면 낮은 추정치라 할지라도 하루 10만 명이 신규 확진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 수의 정점이 5월 중 9만 명을 넘어섰으나, 10만 명을 넘은 적은 없었다.
세 부류의 사람들(대만 국민, 거주증 소지자, 대만을 경유하는 자)에 대해 항공기 탑승 2일 이내 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이 면제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기존 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의 이유가 감염자의 대만 입국을 막고 국내 의료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서였으나, 최근 해외여행을 가서 1~2주 이내에 대만에 귀국하는 단기 입출국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PCR 검사 장소를 찾기 또한 쉽지 않다고 전했다. 따라서, 해당 규정은 7월 14일 오전 0시부터 취소되나, 입국 후 공항 내에서 진행하는 타액 검사는 계속해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Premia TNC (Taiwan) Limited
18F-2, No.163, Sec. 1, Keelung Rd., Xinyi Dist., Taipei City 110, Taiwan (R.O.C)
Tel: (886) 935 882 758 / Fax: (886) 2 2765 6773 / Email: taiwan@premiat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