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7일)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 관리 센터(CDC)의 "1922" 핫라인이 지난 1년간 대만 내 구글(Google)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항목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2021년 12월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대만 검색 엔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항목의 순위를 매긴 Google의 "2022년 올해의 검색어(Year in Search 2022)" 리뷰의 일환으로 발표되었다.
해당 리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지진"이라는 키워드가 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팬데믹"과 "월드컵"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신속항원검사 지도"가 6위에 올랐고, "아베 신조", "백신 예약", “대만 프로야구(CPBL)”가 7~9위를 차지했다. 10위는 지난 8월 사망한 말레이시아 출신의 대만 인기 가수 “아이청(艾成)”이었다.
인기 검색어 순위 외에도 연간 요약에는 대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사람, 여행지 및 제품 추천 목록이 포함되었다.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목록에는 지난 7월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대만 배우 임지령(林志穎)이 1위,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미 하원의장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부터 5위까지는 린즈젠(林智堅) 전 신주 시장, 배우 서희원(徐熙媛), 신주 시장 당선자 가오훙안(高虹安)이 차지했다.
한편 해외 여행지 중 오키나와, 도쿄, 오사카, 홋카이도가 1~4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대만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가 일본임을 재확인했으며,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2022년에 대한 리뷰 중 가장 눈에 띄는 관점은 제품 추천 검색 순위이다. 맥박 산소 측정기, 의류 건조기, 수영복, 비옷, 코로나19 보험, 마스크, 다회용 컵, 발포비타민, 전기담요 및 장화 순서로 가장 많은 제품 추천 검색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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