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기상국(CWB)는 북동풍 계열의 바람으로 인해 오늘부터 13일 금요일까지 대만 북부와 북동부지역의 낮 기온이 섭씨 3~4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기상국은 북동풍 계열의 바람은 금요일부터 세력이 약해지며 17일부터는 낮 기온이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오늘 대만 북부와 북동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20~21도를 기록했다. 반면, 대만 중부와 남부 지역의 최고 기온은 25~27도로 전날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중앙기상국은 대만 전역에 걸쳐 밤에는 기온이 약 10도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이라 전했다.
중앙기상국의 관측에 따르면, 오늘 새벽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은 가오슝시(高雄市)의 네이먼구(內門區)로 10.1도까지 떨어졌다. 난터우현(南投縣)의 중랴오향(中寮鄉), 타이난시(臺南市)의 위징구(玉井區), 신주현(新竹縣)의 바오산향(寶山鄉) 등 3곳은 모두 10.3도를 기록했다.
한편, 환경보호서(環境保護署)는 대만 동부지역의 이란현(宜蘭縣), 화롄현(花蓮縣), 타이둥현(臺東縣)의 대기질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대만 북부와 중부 지역 대기질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했다.
타이난시와 가오슝시 북부 일대는 대기 질이 ‘보통’에서 ‘나쁨’ 수준으로, 민감군에 영향을 주는 단계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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