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출처: 라이언 솔 블로그 유튜브)
어제(1일) 대만 북동부 항구에서 다리가 무너져 내려 현재까지 14명이 다쳤고, 6명이 실종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이란현(宜蘭縣) 난팡아오(南方澳) 항구선착장에 있는 아치형 다리가 브이(V)자로 꺽이더니 그대로 무너졌다. 교량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다리 위를 통과하던 유조차(트럭)가 교량 아래 정박한 선박 3척을 그대로 덮치며 화재가 발생했다. 유조차 추락 현장에서는 시뻘건 불꽃과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해안경비대와 군 당국은 헬기와 선박 등을 동원해 무너진 교량 아래에 깔린 어선 주변 등 사고 현장에서 수색·구조활동을 벌였다.
대만 당국은 실종된 6명은 무너진 교량 구조물에 깔린 선박 안에 있던 선원 6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며, 붕괴 당시 다리 위에도 보행자들이 5명 정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돼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상이 국제인력사무소 쩡옌푸(曾彥博) 대표는 실종된 6명의 선원이 상이 국제인력사무소 출신으로 이들은 필리핀인과 인도네시아인들이라고 밀했다. 쩡 대표는 병원 기록을 확인하고 선주와 실종된 어민의 동료에게 물어본 결과 이를 확신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우즈홍(吳志宏) 이란 노동부 국장은 선주는 5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23명의 외국 국적의 선원을 고용했다며 확인했다.
대만 구조대는 최단 시간에 실종된 어민을 구하기 위해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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