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어제(9일) 오후 4시 48분 알렉스 아자르(Alex Azar) 미국 보건복지 장관과 대표단 일행이 “코로나19 보건 대응 협력”을 위해 미 공군 C-40B 전용기를 타고 타이베이 송산 공항에 도착해, 보건 규정에 따라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대변인은 이번 방문 대표단 중 미첼 울프(Mitchell Wolfe) 미국 질병 통제 및 예방센터 수석 의료관이 참석해야 했지만, 사정상 로버트 칼덱(Robert Kadlec) 보건복지부 차관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오후 아자르 장관이 도착 전 공항 환영 인사에는 미 보건복지부 직원 선발대, 리잉지에(酈英傑) 미국 재대만협회 사무소장, 톈종광(田中光) 외교부 정무차관, 쪼우쯔하오(周志浩) 위생복리부 질병관리서장, 쉬요우디엔(徐佑典) 외교부 북미사(北美司)장이 참석했다.
아자르 장관은 1979년 중화민국과 미국 단교 이후 41년 만에 대만을 방문하는 미국 최고위급 관원이며, 6년 만에 대만을 방문하는 첫 내각 장관이다. 미국 대표단은 이번 일정에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위생복리부 천스중(陳時中) 장관, 외교부 우자오시에(吳釗燮) 장관 등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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