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대만 예산통계 총처(主計總處, GBAS)가 대만 6월 평균 월급 실수령액은 NTD 42,353로 작년 동기간 대비 1.41% 증가했고, 초과 근무 및 상여금을 포함한 통상 임금은 NTD 50,581로 4.0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예산통계 총처 천후이신(陳惠欣) 부처장은 뉴스브리핑을 통해 2월에서 5월까지 실직률이 증가하다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0.08% 인력 채용률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천 부처장은 작년 대비 총 고용인원은 0.42% 감소로 나타나 11년 만에 가장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기 때문에, 아직 고용 시장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온 것은 아님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비스 부문, 레스토랑, 호텔,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의 분야는 코로나 정부 지원 쿠폰과 여행 지원 쿠폰 등의 혜택으로 수치가 올랐다고 볼 수 있으나, 제조업은 반대로 평균 NTD 7,000의 급여 감액으로 약 25,000명의 일자리 손실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천 부처장은 미·중 무역갈등과 전 세계 2차 대유행 조짐에 대한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이 더해져 제조업은 언제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산업 부문별로는 항공사 직원의 평균 월급 실수령액이 NTD 65,872로 가장 높았고, 통상 임금은 금융 및 보험 분야 종사자의 경우 보너스와 성과급을 더해 NTD 84,405로 가장 높았다.
대만 직장인들의 6월 평균 업무시간은 168시간으로 5월 대비 5.4시간 증가했고, 초과근무 수당은 평균 NTD 1,675로 5월 대비 2.7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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