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대외무역개발협회(中華民國對外貿易發展協會, TAITRA, 이하 타이트라)는 2019년 대만의 버블티(珍珠奶茶)로 인해 버블티 판매업체와 관련 업체에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977억 원)의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버블티는 대만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국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음료 중 하나다. 한국에서도 현재 흑당버블티 붐이 일어 타이거슈가 등 대만업체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타이트라는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지난 3일 음료 공급업체, 재료 제조자, 포장재 공급업체, 차 제조 장비 등 각 분야의 대표단과 함께 일본을 방문했다. 이는 타이트라가 일본 방문을 위해서는 처음으로 조직한 버블티 대표단이며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 구성원은 일본 프랜차이즈 파트너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단 출국 하루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타이트라 예밍수이(葉明水) 협회장은 일본은 대만의 최대 버블티 소비국 중 하나로, 올해 1~8월에만 타피오카 펄을 미화 2,697만 달러(한화 약 322억원) 수입했고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라 밝혔다. 예 협회장은 이러한 수치는 대만의 버블티 산업이 일본에서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음을 반증한다고 덧붙였다.
타이트라는 대만이 버블티의 본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내년 국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하기 위한 대표단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타이트라가 이미 대만 버블티 연합(Taiwan Bubble Tea Alliance)을 설립했고, 현재까지 총 125개의 버블티 업체와 관련 회사가 가입했다.
한편, 대만에서 가장 큰 버블티 브랜드 중 하나인 차타임(Chatime)은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호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38개국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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