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시의 한 외국인학교에서 집단 장전염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8월 22일 오후 시정부에 접수된 신고로는38명이 발열,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8월 22일 오후 2시 외국인학교에서 집단 장전염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데 이어 26일까지 38명이 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교내 음수대와 소독상태가 감염을 일으켰는지에 대해 의심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27일 학교로 가서 교내 방역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전에 학교측에 교내방역을 요구했음을 확인했으나, 화장실에 청정소독에 대한 기록이 없고 발병 학생에 대한 자료를 기한 내에 제공하지 않은 것이 적발되어 학교측은 전염병방지법 제43조 및 67조의 규정에 의하여NT$6만~30만 벌금형에 처했다.
보건국은 "병의 원인에 대한 사실규명 및 확산 억제를 위해 6명의 분변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를 실시했으며, 환경보호국과 함께 공통감염원인인 것으로 의심되는 음수기 채취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혼합반, 동아리 등 공동활동을 중단하고 교내 음수기 사용을 일시 중단하며 학생들에게 텀블러를 스스로 준비하게 하는 등 소독을 지속하도록 했다.
보건국 또한 학교 관리 및 전담 요원을 통해 각종 전염병 통보 메커니즘을 수립하고, 표준 작업 공정을 수립하여 일주일 내에 방역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가오슝 시에는 5개의 외국인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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