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농업부(MOA)는 대만에서 태풍 카눈으로 인한 농업 손실이 어제(6일) 오후 5시 기준 총 NTD 1억 2,895만 (USD 407만)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농업부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행정구역은 난터우현(南投縣), 먀오리현(苗栗縣), 타이종시(台中市) 등 3개 지역이라고 밝혔다.
난터우현의 농업 피해액은 NTD 1억 1,995만으로, 현재까지 대만 전체 피해액의 93%를 차지하였다.
농업부에 따르면 먀오리현은 NTD 618만, 타이중시는 NTD 256만의 피해를 입었다.
난터우 현은 태풍의 영향으로 농업 피해 외에도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혔다.
어제(6일) 오후 6시까지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도로가 끊긴 난터우현의 런아이향(仁愛鄉)에는 여전히 118명의 주민이 고립되어 있다.
이 마을의 온천 호텔 세 곳에서는 총 80명 이상의 사람들이 시설에 갇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폭우는 가오슝(高雄)에도 영향을 미쳐 남부 항구 도시에 414명이 고립되었다.
가오슝은 또한 산악 지역인 타오위안 구(桃源區)의 일부 학교와 사무실이 안전상의 이유로 오늘(7일) 휴교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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