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8일) 발표된 최신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 )에 따르면, 대만 여권 소지자는 전 세계 144개 국가 및 지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어 헨리 여권 지수에서 31위를 차지했다.
2023년 1월 영국 국제교류 컨설팅 업체인 헨리&파트너스(Henley & Partners )가 발표한 기존 조사에서 대만 여권은 35위에서 4계단 올라 파나마, 마카오와 함께 공동 31위를 차지했다.
해당 지수에 따르면 전 세계 192개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싱가포르 여권이 1위를 차지했다.
독일은 190개 국가 및 지역에 방문할 수 있어 이탈리아와 스페인과 함께 2위를 차지한 반면, 일본은 지난 5년 동안 1위를 차지한 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 수가 189국으로 줄면서 최근 두 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다만, 해당 지수는 공동 순위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왜곡될 여지가 있다. 대만 여권 또한 31위를 차지했지만, 공동 순위의 총 65개국 중 더 많은 국가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헨리 여권 지수는 199개국 여권의 227개 여행 목적지별 무비자 입국 가능 여부를 비교하는 지표로, 2006년부터 발표되어왔다.
오스트리아, 핀란드, 프랑스, 룩셈부르크, 한국, 스웨덴이 일본과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덴마크, 아일랜드, 네덜란드, 영국이 188개 목적지 무비자 입국 가능 여권으로 4위를 차지했다.
또한, 벨기에, 체코, 몰타,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위스가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은 80개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63위(총 112개국보다 앞선 순위)를 차지했다.
아프가니스탄 여권은 무비자 여행이 가능한 국가가 27개국에 불과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헨리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독자적이고 공식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측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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