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일) 늦은 밤, 타이베이 시내 여러 주거용 구조물이 기울어져 총 25 가구가 대피했으며, 이에 대해 현지 당국은 인근 건설 현장의 관개시설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타이베이 시 소방 당국은 어제 (7일) 밤 타이베이 중산구(中山區) 다즈제(大直街) 인근 골목에서 발생한 건물 기울어짐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은 오후 8시 34분에 관련 신고를 접수하여 경찰과 소방관을 현장에 급히 파견했으며,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기울어진 주거용 건물을 5-6채를 발견해 주민을 대피시키고 현장 봉쇄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초기 정보에 의하면, 인근 건설 현장의 물 공급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아 이로 인해 건물이 기울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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