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월 30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이하 IMD)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은 평가 대상 64개국 중 작년 대비 순위가 2단계 상승해, 2023년 세계 디지털 경쟁력이 가장 높은 9번째 국가로 선정되었다.
세 가지 주요 요소를 기반으로 54개 지표를 사용한 2023 IMD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 순위에서 대만은 기술 분야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지난해(6위)보다 순위가 올랐다.
다른 두 가지 주요 요소인 지식 분야와 미래 준비도 분야에서는 대만이 각각 18위와 7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미래 준비도 분야는 작년 8위에서 1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4개 지표 중 대만은 1인당 총 연구개발인력, IT 및 미디어 주식 시가총액, 모바일 브로드밴드 가입자 수, 기업 민첩성, 빅데이터 및 분석 활용도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주목할 만한 순위로는 고등교육 성취도 지표와 R&D 총지출 지표가 있으며, 해당 지표에서는 대만이 각 3위를 기록하며 작년 대비 그 순위가 상승했다.
대만 디지털부(MODA)는 IT 및 미디어 주식 시가총액, 모바일 브로드밴드 등의 부문에서 대만이 선도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확장하기 위해 통신사에 보조금과 기타 인센티브를 제공한 정부의 노력 덕분이라고 전했다.
미래 준비도 분야와 관련하여 대만 교육부는 이 분야는 주로 한 국가의 디지털 혁신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대만은 기업의 민첩성과 빅데이터 및 분석 활용이라는 두 가지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이 주를 이루는 대만의 경제 모델이 시장 변화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디지털부는 설명했다.
교육부 또한 대만이 이처럼 상위 순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 분석과 같은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부의 효과적인 노력이 있었다고 전했다.
2023 IMD 보고서의 평가는 대만 정부의 디지털 경제 발전, 정보 보안 증진, 디지털 전환을 위한 민관 협력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대만 정부의 정책 수립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디지털부는 밝혔다/
한편 한국은 2023년 세계 디지털경쟁력 평가 결과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6위에 오르며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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