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원은 소비를 장려하고 국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2차 코로나 지원 쿠폰 진흥오배권(quintuple stimulus voucher, 振興五倍券)을 당초 계획과 달리 국민 선 부담금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핑청(羅秉成) 행정원 대변인은 쑤정창(蘇貞昌) 행정원장을 언급하며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하면서 많은 일상 활동이 제한되고 개인소비가 감소해, NTD 5,000의 지원 쿠폰을 무상으로 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경기 부양 쿠폰 때와 마찬가지로 2차 지급에 대한 초기 계획은 수령인이 인쇄 또는 전자 형식의 쿠폰을 받기 위해서 NTD 1,000을 선불로 지급하면 NTD 5,000의 지원쿠폰을 발행하고, 택시기사, 소상공인, 식품 판매업자, 일시 해고 근로자들, 실업자들을 포함해 약 1,000만 명의 저소득자와 사회 소외계층만 선불 지급금 NTD 1,000이 면제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로 대변인은 18일(월) 민주진보당 의원 45명과의 회의를 통해 선불지급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으며, 추후 지원 쿠폰을 발행할 때 다른 의견도 고려해 더 자세한 내용을 다음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의에 참석했던 민주진보당의 커친밍(柯建銘) 총무에 따르면 쿠폰 지급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10월 초 또는 추석 전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야당인 국민당 의원들은 이날 행정원 건물 밖에 모여 회의에서 배제되는 것에 항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국민당 장치철(江啟臣) 의장은 쑤 행정원장이 지원 쿠폰 문제를 민주진보당 의원들과만 논의하고 싶었다면 행정원이 아닌 민주진보당 본부에서 해야 했다고 의견을 피력하며, 경기 부양 지원책을 쿠폰이 아닌 현금으로 지급해야 가장 간단하고 빠른 효과적인 형태의 코로나19 지원 정책이 될 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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