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台灣積體電路製造)와 애플 아이폰 조립업체로 널리 알려진 폭스콘(鴻海精密工業)은 각각 500만회분의 코로나 백신을 구매해 정부에 기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TSMC는 백신 구매, 백신 수송에 필요한 콜드 체인 물류, 보험 및 관련 서비스 보험 등을 위해 미화 약 1억7천5백만 달러를 들일 계획이다.
폭스콘의 이번 백신 구매는 폭스콘과 용링기금회(Yonglin Foundation,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이 설립한 기금 재단)이 공동으로 백신을 구매한다. 이를 위해 폭스콘은 미화 약 1억5천만 달러를, 용린기금회는 미화 7천만 달러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이번 백신 구매는 국가적 중대 질병 재해에 대한 긴급 구호 지원 성격의 기부로 각 회사 내의 이사회 승인을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백신 구매는 대만 정부가 백신 구매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부를 대신해 두 기업이 지난 6월 1일과 10일 대만 식품의약서에 기업 백신 구매 신청서를 제출하여, 18일 대만 행정원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
푸싱제약은 중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다. 이번에 대만에 공급되는 백신은 독일 생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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