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CECC)는 기존 코로나19 방역 3단계 등급이 7월 26일(월)까지 연장 시행되나, 적절한 통제 하에 제한적으로 다소 완화된다고 밝혔다.
5월 19일에 시작된 방역 등급 3단계에 따라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 자제,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실내 5인 이상 집합 금지, 실외 10인 이상 집합금지, 각 급 유치원 초, 중, 고, 학원의 수업 정지는 여전히 유지된다.
다만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리서(CDC) 및 각 지역 관할 당국의 지침 하에 제한적으로 개방되는 장소도 있다. 실내외 식당, 백화점, 야시장, 미술관, 영화관, 실내외 스포츠 경기장(수영장 제외) 등이며 개방되는 지역은 아래와 같이 기본 제한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7월 26일까지 제한적 개방 장소>
1. 실외: 국가공원, 국가 풍경 구, 놀이공원, 레저 농장, 삼림공원, 식물원 학교 교외 운동장
2. 실내: 미술관, 박물관, 영화관, 공연장(무 관객 유지), 사회 교육센터, 문화센터
3. 실내외 스포츠 경기장(수영장 제외), 골프장
4. 식음료 판매장소(식당, 전통시장, 야시장, 백화점, 푸드코트 등), 중앙전염병지휘센터 통제 규정 준수 하에 내부 음식 섭취 가능
5. 국내 소그룹 단체 여행(9인 이하), 방송 촬영(신속검사 및 건강 관리 기록 필요)
<개방 수칙>
1. 출입 실명제 등록, 전체 유동인원 총량제 시행, 출입 인원 통제
2. 사회적 거리 유지, 음식 섭취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3. 공간 개방 전 직원 건강 관리
4. 제한적 개방 장소에서 확진자 및 감염 의심 발생 시 즉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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