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코로나 19 확산이 안정화에 접어들자 어제(12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CECC) 센터장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인 천스중(陳詩中) 장관은 최대 250명의 모임을 허용하는 등 실내 활동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완화를 통해 테이블당 8명, 테이블당 1.5m 간격으로 30개의 테이블이 있는 결혼식이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식당에 들어갈 때 이름을 기재해야 하는 것에 대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정보보안 부서와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가 권고한 질병예방 지침을 따르는 식당에 대해 안전 마크 발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경 통제나 질병 예방 규제 완화에 대한 질문에 천 장관은 코로나 19 발생 이후 인도주의적 고려와 공익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했기 때문에 많은 결정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귀국한 대만인에게 14일간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기 이전에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볼 수 있도록 한 것, 중국 우한(武漢)에 발이 묶인 대만인을 대만으로 모두 귀국 조치한 것 그리고 유럽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의 의무 격리 조치 방안을 긴급 발표 한 점 등과 같이 유행병의 확산에 따라 신속한 결정이 내려진다고 전했다.
천 장관은 대만이 질병 예방 노력에서 두각을 나타내도록 도와준 국민들의 지원과 협조에 감사하며 계속 예방하기 위해 개인적인 보호 조치를 계속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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