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게시글은 광고가 아닌 대만 회사원이 사비로 직접 방문한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대만 회사원입니다~!
요즘 연말이니 동창회, 송년회 등 모임에 많이 참석하실 텐데요,
중국 황제가 먹던 보양식 궁금하지 않나요?
이번에는 분위기도 좋고! 다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대만 보양식집 소개해드립니다!
[복혜근탕(福慧根湯)]주소: 台北市內湖區瑞光路316巷50號
No. 30, Ln. 360, Ruiguang Rd., Neihu Dist., Taipei City
영업시간: 11:30AM – 9:00PM
문의전화: 02-2659-2600
▶가는 법
MRT 강치엔역(港墘站) 도보 약 8분 이동가게 내부입니다!
중국 황제가 먹던 보양식 집이라더니 가게 내외부가 모두 고풍스럽지 않나요?
보양식 먹으러 왔는데... 나는 황제가 아닌데... 너무 고급스러워서 살짝 당황했답니다..
이번에 직원 회식으로 방문한게 아니라면, 들어갈 엄두도 안났을 것 같아요.
가게 테이블이 큰 편인데, 최소 4명 이상?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함께 와서 먹는 식당 같았답니다.
왜냐하면....메뉴판이 다 설명해주지 않나요?
2-3인용 작은 탕이 있긴 하지만, 양이 무척 많답니다.
보양식을 전문으로 판매하다보니 그것도 중국 황제가 먹던 보양식을!!
그래서 가격대가 어느 정도 있는 편 입니다.
1인당 NTD 1,000 (한화 약 38,500원)정도로 예산으로 잡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양탕을 먹기 전에 먼저 꽃차가 제공됩니다.
향이 너무 좋았어요!
저희는 6가지 메뉴 중에 오골계탕(대)를 주문했습니다.
도착한 오골계탕!!!
저희는 처음 먹어보는 사람이 많아서 초급자용(?)을 먹었는데,
복혜근탕 사장님은 검정색 그릇인 고급자용(?)을 매일 4~5그릇씩 드신다고 합니다!
초급자용은 그릇 색깔이 황토색이에요!
그런데 오골계탕!! 비주얼이 국물이 엄청 많은 삼계탕 같은데, 국물은 한약색이고..!!
무슨 맛이 날지 너무 너무 궁금한데, 사장님께서 음식의 유래와 효능에 대해 설명을 해주신답니다.
※저희도 소개Time!
복혜근탕의 ‘보양탕’은 중국 고대 황실 레시피를 활용한 음식으로, 50가지 약초를 사용한 중약탕(中藥湯)입니다. 복혜근탕의 설립자분이 일본에서 공부할 당시 알게 된 레시피로, 3년간의 개발 및 실험과정을 거쳐 만들어졌습니다. 예전 중국 황제가 먹던 방식 그대로 만드는 곳은 오로지 대.만. 그것도 복.혜.근.탕. 밖에 없다고 합니다.
현대인을 보면 공부, 회사 등으로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데요, 중국 황제의 생활방식도 저희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드디어 중국 황제와 공통점 발견!)
그래서 중국 황제의 보양식이 현대인의 생활습관 딱 들어맞아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복혜근탕은 몸에 있는 독소를 제거해준다고 하네요! 독소 제거과정에서 얼굴이 빨개지거나, 속이 거북한다는 등 일시적인 면현형상이 발생할 수 있으나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독소 제거과정에서 생기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하네요!
독소 제거라니! 당연히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겠죠?
공복에 3그릇 이상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그릇당 50kcal라 살찔 걱정은 하실 필요 없습니다.
*5가지 맛*
보양탕에서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신맛, 짠만, 단맛, 쓴맛, 매운맛의 다섯가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강에 취약한 부분에 따라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맛의 경우 눈, 간 / 짠맛의 경우 방광, 귀, 어깨
쓴 맛의 경우 혈압, 혀, 소장, 홧병 단맛의 경우 위장, 매운맛의 경우 폐, 기관지, 대장이라고 합니다.
먹는 사람마다 다른 맛이 난다는데, 설명을 들을 땐 믿지 않았어요....
하나의 음식인데 사람마다 느끼는 맛이 다르다니....
하지만 정말 사람마다 다른 맛이 나더라구요!!!
저는 평소에 소화기관이 약한데 쓰고 매운 맛이 났습니다.
사실 매운 게 불닭볶음면을 먹을 때처럼 매운 게 아니라 혀가 살짝 얼얼하면서도 약간의 통각이 느껴지는.....
정말 힘들었을 것 같지 않나요...?
같이 먹었던 직장 동료분들 모두 다 다른 맛을 느꼈습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무슨 맛이 느껴질지??
탕의 맛을 감상하고 있을 쯤 반찬이 나옵니다.
목이버섯, 청경채, 배추, 도토리, 닭똥집이 있었는데요.
신선한 재료들을 써서 그런지 야채를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마무리로 국수!
그냥 보기에는 국수랑 기름을 섞은 것 같고 이걸 굳이 왜 먹나 싶지만
고소하면서 달달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지금 글을 작성하면서도 생각나네요...
고차유(苦茶油)는 차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기름인데,
이 고차유를 활용해 건강한데 맛있기까지 합니다!
연말인데 술만 마실 순 없지 않나요..
요즘 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진다면!!
건강관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요즘!!
대만에서 중국 황제가 먹던 보양식 체험해보고 싶다면,
복혜근탕[福慧根湯]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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