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주계총처가 발표한 인력운용 조사(人力運用調查)에 따르면, 올해 5월 전체 근로자 월평균 소득은 NTD 41,624로 연간 1.82% 증가했다. 이 중 월 급여가 NTD 3만 미만 근로자는 184만 명으로 19.81%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6만 7천 명이 감소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월 급여 NTD 3만 미만인 사람의 비율은 처음으로 20% 밑으로 떨어졌다. 주계총처 관계자는 최초로 월 급여 NTD 3만 미만인 근로자 수와 그 비율이 월 급여 NTD 5만 이상 근로자 수 보다 낮아져 ‘골든 크로스’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주계총처가 매년 5월 실시하는 인력운용 조사를 통해 올해 5월 취업자 수는 928만 6천 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14만 명 늘어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여금 및 보너스(紅利) 등을 제외한 전체 근로자의 월 평균 정규 수입은 NTD 41,624로 연간 NTD 745 및 1.82% 증가했다. 이 중 정규직 근로자의 월 평균 소득은 NTD 42,630로 연평균 1.98% 증가했고, 시간제 근로자의 월 평균 소득은 NTD 17,544로 연평균 5.4%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월 급여 NTD 3만 미만인 근로자는 184만 명으로 감소해 19.81%를 차지했고, 그 비중도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다. 월 소득 NTD 3만~5만 인구는 524만 명으로 증가해 56.43%를 차지했고, 월 소득 NTD 5만 이상도 약 221만 명으로 늘어나 23.7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규직 근로자를 보면 월 급여 NTD 3만 미만 자는 149만 6천 명(16.78%)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만 7천 명 감소했다. NTD 3만~5만은 521.8만 명으로 증가하여 58.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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