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시 출신 20세 대학생이, 자신의 아파트 19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이는 남자친구의 손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사건에 대해 사법 당국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만 자이 지방검찰청에 따르면 피해자 이(李)씨는 12곳에 자상을 입고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돼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요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지 경찰은 어제(월) 오후 10시 30분 신고에 따라 출동했고 자이시의 한 주차장 근처 풀밭에서 이씨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장이 멈춘 것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지만 오후 11시 36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들은 한 남성이 이씨를 공격한 후 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가는 것을 목격했으며, 구조대가 이씨를 구하려 하자 용의자 왕(27)씨가 배관공으로 일하던 타오위안의 아파트 북쪽으로 차를 몰고 갔다고 전했다.
왕씨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건물 19층에서 투신해 숨졌으며, 왕씨의 차에서 이씨를 공격하는 데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칼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대만 중부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던 이씨가 인터넷을 통해 왕씨를 알게 됐고 두 사람은 최근 몇 달간 자주 만났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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