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이하 CECC)는 8월 15일(월) 자정 이후 대만에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에 대한 비행 전 코로나19 PCR검사 요구 사항을 해제한다고 어제(10일) 발표했다.
대만행 항공기 탑승 전 48시간 이내 실시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는 규정은 이전에 대만 국민과 거주증 소지자에 한해 7월 14일부터 해제되었지만 거주증이 없는 외국인에게는 여전히 요구됐었다.
왕비셩(王必勝) CECC 국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CECC가 비행 전 PCR검사 요건을 해제하기로 결정했지만 입국 후 공항 내 PCR검사, 3일 격리, 4일간의 자가건강관리기간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CECC에 따르면 해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양성 반응을 보인 날로부터 7일 이내에 대만으로 입국하는 것은 여전히 금지된다.
한편, 왕국장은 8월 중하순에 BA.5 변이 바이러스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경을 개방하거나 국내 단체여행객이 다른 국가로 여행하는 것을 허용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대만은 지난 7월 25일부터 외국인 자원봉사자, 선교사, 인턴, 언어·종교 세미나 참석자, 국제교류, 워킹홀리데이 등을 위해 대만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하면서 국경 제한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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