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오위안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은 더 이상 연결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지정된 구역에만 있을 필요가 없다고 중앙전염병지휘센터(이하 CECC)가 발표했다.
항공편 사이의 12시간 시간 제한과 환승 승객의 여정의 모든 구간을 단일 티켓으로 발행해야 하는 요구 사항도 오늘(8일)부터 폐지된다.
완화된 규칙에 의해 환승객들은 이제 연결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공항의 상점과 식당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공항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로 인해 환승 운영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승객의 편의가 향상될 뿐만 아니라 타오위안을 경유하는 연결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15일 환승 재개 이후 7월 말 기준 타오위안 공항을 경유하는 여객은 8만8천명에 달했다. 이는 8월 하루 5천 건에 달해 시장 수요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공항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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