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전염병 지휘센터(CECC)는 방역 호텔 코로나 19 방역 개선 조치 3가지를 발표하는 한편, “7+7(+7)”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규정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질병관리본부(CDC) 장런상(莊人祥) 부국장은 방역 호텔에서 2건의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호텔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3가지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12월 방역 호텔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 2건이 보고됐다. 타오위안(桃園)의 한 방역 호텔에서는 총 8명이 감염되었고 그 중 7명은 동일한 바이러스 균주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한 건은 타이베이 방역 호텔에서 발생하였으며, 총 감염인원 2명으로 그 둘은 옆방을 이용했다.
장 부국장은 강화된 방역 호텔 조치는 이러한 집단을 조기 감지하고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집단 감염 감지 및 대응 메커니즘이라고 말했다. 또한 CECC는 집단 감염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전문가들과 발생 가능한 위험성을 논의한 뒤 방역 호텔 설립 및 관리에 대한 통제 및 방역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며, 매달 지방 정부에 해당 호텔을 점검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방 정부는 1월 3일 이전에 모든 방역 호텔에 대한 전체 검사를 완료하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환기 및 에어컨 시스템을 검사하기 위해 환기 전문가를 포함하도록 권고받았다. 감염관리, 공중위생, 공기 환기 전문가로 구성된 검사팀은 다음 주 월요일(1월 3일)부터 이용률이 75%를 넘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방역 호텔을 방문해 개선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춘절 연휴 검역 정책인 “7+7(+7)”을 선택한 사람들은 처음 7일간 정부 시설이나 지정된 호텔에서 머물고 이후 7일은 본인 거주지에서 검역을 하게 되는데, 지난 14일에 대만에 입국한 사람은 PCR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경우, 21일 본인 거주지로 갈 수 있었다고 장 부국장은 말했다. 또한, 거주지로 귀가 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지방 정부가 마련한 방역 차량을 이용해야 하며, 의무적으로 PCR 검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자택 격리 10일차에 자택 신속 검사를 진행하며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격리 종료 시에도 지방 정부가 주선하는 PCR 검사 및 추가 자택 신속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격리하는 거주지에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족들도 강화된 자가 건강관리 수칙을 따라야 하며, 자택 격리 3, 7일차에 2차례 의무적으로 신속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족들은 자가 격리자와 방이나 욕실을 함께 이용하거나 식사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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