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위생복리부는 어제(19일) Medigen(高端疫苗, Medigen Vaccine Biologics Corp., MVC)사가 자체 개발하고 현재 2단계 임상시험이 종료된 코로나 백신(MVC-COV1901)의 긴급사용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는 MVC 백신은 AZ보다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y) 값이 높아 긴급사용 허가를 했으며, 향후 상황에 따라 20세 이상 백신 접종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위생복리부 식품의약안전서는 백신 사용 허가를 위해 18일(일) 화학물질 제조관리, 약학, 독극물학, 임상의학, 공중보건, 법률 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을 구성해 MVC의 백신 긴급 사용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고, 국내 긴급한 공중 보건 요구 현황과 의료적 위험성 등을 평가하여 표결에서 전체 심사위원 21명 중 18명 동의, 1명 재검토 및 문서 보완, 1명 반대로 긴급사용을 허가했다.
대만 식품의약국(FDA) 우시우메이(吳秀梅) 서장은 19일 기자회견에서 대만 약사법 48조 2항 규정에 따라 MVC 백신은 20세 이상 성인부터 접종이 가능하고, 총 2회 접종(1차 접종으로부터 28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MVC 제조사는 백신 제조기간에 매월 안전성 감독 보고서를 제출하며, 1년 내 국내외 MVC 백신 접종 결과 효율성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만 위생복리부 천스중(陳時中) 장관은 MVC 백신이 내셔널 코로나 백신 프로그램에 추가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Practices)의 검토를 거쳐야 하며, 허가될 경우 빠르면 다음달부터 소량의 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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