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재정부는 11일 공고한 올해 국세 수입 예상액에서 작년 미·중 무역갈등 및 올해 코로나19 유행과 감세 정책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7개월간의 법인세가 작년 동기 대비 30%나 감소해 최근 6년 새 가장 낮은 세수를 기록했고, 상반기 7개월간의 전체 국세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로 약 NTD 752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천위펑(陳玉豐) 재정부 통계처 부처장은 올해 국세 수입 중, 주식 거래 열풍으로 인한 증권거래세만 증가했을 뿐, 법인세 세수가 최저치를 기록하고, 소비세와 부동산세도 목표치에 미달해 전체 국세 수입이 NTD 1,000억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이번 국세 수입 중 주목할 부분은 대만 주식 시장의 상승세와 주식 거래 열풍에 따라, 7월 한달 간 상장 주식의 일 평균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NTD2,884억을 기록했고, 이에 따른 증권거래세 세수 역시 10개월 연속 성장을 보여 작년 대비 100%의 세수 증가율을 보였다고 했다.
천 부처장은 부가가치세액은 전(前) 2개월의 상황을 반영하므로, 5월의 부가가치세 세수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지만, 5,6월부터 경기가 호전되면서, 경기 상황과 가장 민감한 7월 부가가치세는 한 달 세수가 752억, 올해 상반기 7개월간 세수가 NTD 2,768억으로 연 2.86%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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