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일) 루시우옌(盧秀燕) 타이중 시장은 타이중의 첫 지하철(TMRT)가 올해 말까지 최종점검을 마치고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 시장은 7월 1일부로 운영 타당성 평가에 대한 교통부 장관 승인이 났으며 행정부의 승인 절차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에 의하면 8월 중 16.71킬로미터에 달하는 전 구간의 예비점검을 통해 최종 안전성 테스트를 수행한다.
한편, 지하철 요금은 기본 NTD 20이며 2킬로미터마다 NTD 5가 증가해 책정된다.
루 시장은 지난 10년간 지하철 구축에 힘써준 정부 및 유관기관, 전직 대통령·장관, 근로자 등의 기여에 감사를 표하며, 개통식에 이들을 초청해 함께 개통의 기쁨을 누리겠다고 전했다.
타이중 지하철 Green Line은 1998년 구축 계획을 시작으로, 2009년 후쯔치앙(胡志強) 전 시장 임기 때 첫 시공을 시작해 현 루 시장까지 20여 년만에 완성됐다.
타이중 지하철 공사 린즈잉(林志盈) 회장은 타이중 지하철 Green Line이 베이툰 구, 시툰 구, 난툰 구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타이중시 전체의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향후 건설될 Blue Line, Orange Line, Purple Line과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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