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만으로 향하는 홍콩국민의 수가 늘고 있다.
올해 대만에서 임시 거류 또는 영구 거류증을 받은 홍콩국민은 1월부터 9월까지 4,000명 이상 증가했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30% 증가한 수치다.
대만은 근접성과 자유롭다는 이유로 중화권 국가의 국민들이 이주할 때 가장 선호하는 국가 중 하나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이 홍콩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에 따라 홍콩 국민들의 대만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것이다.
7월 대만 가오슝(高雄)으로 이주한 41세 익명의 홍콩 국민은 “대만에서는 대화의 자유가 과거가 아닌 현재에 있다. 국민이 총통과 국회의원을 선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만에서는 홍콩 시위대의 망명 허용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대만은 현재 ‘홍콩과 마카오에 대한 법률과 규정’을 통해서만 이 같은 문제에 개입할 수 있다.
그동안 대만의 난민법을 추진하려는 노력은 중국 스파이 등이 대만으로 입국하기 위해 난민법을 악용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수많은 난관에 부딪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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