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시 보건부가 여름철 판매가 급증하는 냉동 디저트·음료 82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6개 제품이 기준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베이시는 지난 5일 미포장 냉동식음료품과 관련 토핑에 대해 실시한 식품위생상태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부는 74개 제품과 8종류의 토핑을 테스트했으며 1, 2차 위생기준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제품이 6종류인것으로 밝혀졌다. 이중에는 유명 음료전문점, 편의점의 제품도 포함하고 있다.
1차 검사에서는 39개 제품에서 대장균과 대장균류가 발견되 정부 위생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해당 제품의 위생이 불합격된 업소에는 제품 위생 개선을 위한 기간이 주어졌지만 이 중 6곳은 2차 테스트에서도 불합격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적발 내용별로는JLD Dragon 중산-민추엔 지점(吉龍糖中山民權門市)의 설탕 우롱 버블티(sugar oolong tea with pearls) , 세븐일레븐 싱푸 지점(興復門市)의 후쿠오카 야메 녹차 라떼(Fukuoka Yame green tea latte), 베이터우 이찌방 식당(乙吉玤創意料理)의 녹차( green tea), 시티밀크(CITYMILK) 다안 지점(果村企業社大安分店)의 초코칩 밀크쉐이크(chocolate chip milkshake), 슈카케인 마마 용지 지점(甘蔗の媽媽永吉店)의 슈가케인 스무디(sugar cane smoothie), 완화구 싱춘 아이스 샵 (幸春豆花店)의 초콜릿 스노우 아이스(chocolate snow ice)가 있다.
세븐일레븐측은 이번 사건은 한개의 지점에서 발생한 개별 사례로, 해당 지점에 즉시 위생 상태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만 전역의 모든 지사에서 식품 안전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찌방 식당(乙吉玤創意料理)은 현재 수리 중인 제빙기 때문이라고 설명했고 시티밀크(CITYMILK)는 물을 원인으로 삼으며 앞으로 필터를 자주 교체하겠다고 해명했다.
슈카케인 마마 용지 지점(甘蔗の媽媽永吉店)은 스무디 머신을 문제점으로 돌리며 추후 장비와 환경의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으며 싱춘 아이스 샵 (幸春豆花店)은 문제가 된 제품은 납품업체로부터 구입했다고 말했다.
현지언론은 식품위생관리법에 의거, 적발된 이들 6개 업소에 대해 NTD 30,000의 과태료가 부과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건부는 또한 제품이 표준에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후속 검사를 실시할 것이다.
비록 이번 검사에서 발견된 대장균의 수는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지만 위생 상태가 불량함을 나타낸다. 보건부는 판매자들에게 제품의 위생 상태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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