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99.6%가 경증 및 무증상 환자이다.
이에 따라,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CECC)는 어제(25일) 정책 조정을 발표했고, 지자체는 “중점 역학조사(重點疫調)”를 실시하게 되며 더 이상 확진자 동선을 발표하지 않는다.
오늘(26일)부터 시행되는 자가격리 “3+4”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 새로운 “3+4” 시스템은 무엇인가요?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된 사람들에 대하여 격리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3+4일로 단축하고, 1인 1실 원칙하에 처음 3일간은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 3일 자가격리 후 자가 진단 키트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경우, 이후 4일 동안은 능동감시(自主防疫)가 가능하다.
현재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27일 격리가 해제되며,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는 “10+7” 시스템이 유지된다.
▶ 자가격리 기간 동안 언제 자가 진단 키트 검사를 실시해야 하나요?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된 날과 자가격리 3일 차에 각 1회씩 실시해야 하며,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 능동 감시를 하는 동안에는 언제 자가 진단 키트 검사를 실시해야 하나요?
1. 증상이 있는 경우
2. 매일 출근하기 전이나 생필품 구매를 위해 외출하기 전에 실시해야 하며,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마스크 착용 하에 외출 가능하다.
3. 능동 감시 마지막 날;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능동 감시가 해제된다.
능동 감시 기간에 외출하는 경우, 매일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 능동 감시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나요?
능동 감시 기간 동안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 능동 감시 기간에 회식을 할 수 있나요?
식당 내 취식, 회식, 모임 및 사람이 많은 장소에 방문하는 것은 금지된다.
▶ 능동 감시 기간에 등교할 수 있나요?
등교 시 발생하는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등교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3+4” 기간 중 실시한 자가 진단 키트 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가 진단 키트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보건당국에 통보하고, 직접 자가용 또는 오토바이를 운전하거나 가족 및 친척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의료기관으로 이동해야 하며 양 당사자 모두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은 금지된다.
▶ 확진 시 어떠한 정보를 보고해야 하나요?
밀접 접촉자에 대한 정보는 능동적으로 보고해야 하며, 확진자는 감염병 신고시스템을 통해 발송되는 “역학조사 시스템에 확진자 자체 보고” 링크를 받게 된다. 해당 링크를 통해 로그인 후 동거하는 친인척의 이름 및 학교, 회사 등 기관의 방역 담당자 또는 주관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 연락 가능한 자료를 입력하면 시스템에서 확진자와 동거 중인 친인척에게 알림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 밀접 접촉자: 확진자가 확진된 날 2일 전부터 확진자와 접촉한 동거 친인척, 동급생,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 동료 (구궁격(九宮格) 형식을 통해 식별)
▶ 정부가 더 이상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지 않으면, 중점 역학조사를 어떻게 시행하나요?
의료인력 충족을 위해 지방 정부는 더 이상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지 않는다. 동시에 국민들은 확진이 되면 스스로 보건당국에 신고해야 하며, 해당 학교, 기관, 회사의 방역 담당자가 먼저 연락처 목록을 작성해 보건당국에 제공하면, 보건당국에서 접촉자에게 전자 검역 양식을 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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