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CECC)는 해외로부터 유입된 코로나 19 환자의 대부분이 이미 감염된 지 오래되었고 경증 또는 무증상 환자이기 때문에 신규 확진자는 더 이상 발병일 또는 검사일로부터 10일 경과 조건을 충족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다.
질병관제서(CDC) 뤄이쥔(羅一鈞) 부서장은 3일 오전 전문가 회의를 열어 코로나 19 해외 유입 사례 중 이미 감염된 지 오래되었고 경증 또는 무증상 환자에 대하여 격리 해제 및 치료 조건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뤄 부서장은 신규 감염이나 초기 PCR 검사 Ct 값이 30 미만인 사례에 대해 “발병일 또는 검사일로부터 10일 경과” 조건이 해제되고, 증상이 완화되어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거나 Ct 값이 30을 초과하면 격리 해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대응으로 초기 PCR 검사에서 Ct 값이 30을 초과한지 오래된 경우, N항체 양성 조건을 해제하고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거나 Ct 값이 30을 초과하면 격리 해제된다.
그러나 뤄 부서장은 입국 후 확진된 사례에 대해 입국 7일 이내에 격리가 해제되는 경우, 여전히 방역 호텔, 격리 시설 또는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 또한 1인 1객실 조건을 충족하거나 동거인이 있는 경우 해당 동거인은 2차 백신 접종 완료 14일 경과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입국 후 10일간 격리 및 격리 기간 종료 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타 모든 확진자는 격리 해제 후 7일 간의 자가건강관리 기간 및 2회의 신속 항원 검사를 거쳐야 한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진자 격리 조건은 3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첫 번째는 1일 이상 발열 및 증상 완화, 두 번째는 발병일로부터 10일, 세 번째는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거나 Ct 값이 30을 초과해야 한다.
해외 입국 감염자의 대부분이 경증 또는 무증상 환자일 뿐만 아니라, CECC 천스중(陳時中) 장관은 현재 중증 이상의 새로운 지역 사례가 없다고 언급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1,530명의 지역 확진자가 발생했다. 1월부터 4월까지 중증 환자 3명, 사망 1명 사례가 발생하였으며, 경증 및 무증상 환자의 비율이 99.8%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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