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경제부(MOEA)는 2차 코로나 지원 쿠폰인 진흥오배권(quintuple stimulus voucher, 振興五倍券)의 사용기한을 2021년까지로 제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진흥 쿠폰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대만은 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통제했지만 올해 5월의 대유행은 특히 소매업과 식음료 업계에 큰 타격을 주면서 국내 소비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지난해 코로나 지원 쿠폰인 “진흥삼배권”과 같은 “진흥오배권”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부는 지난해 시행한 진흥삼배권 지원 쿠폰(NTD 1,000으로 NTD 3,000 상품권 구입)은 대만인 및 외국인 거주자 등 2,332만 명 이상이 신청해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7월부터 배포된 상품권은 2020년 연말까지 사용해야 했었고, 정부는 저축이 아닌 소비와 경기 부양을 장려하고자 했기에 현금으로 교환할 수 없었다.
이번에 계획된 진흥오배권 프로그램은 작년과 비슷하지만 코로나19 초기 상황에 비해 심각했던 상황을 반영해 발행 금액은 더 높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경제부 상업사 천미순(陳秘順) 부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직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말하면서, 지난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 중 고려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백화점을 비롯한 일부 소매업체들은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지원쿠폰의 사용기한을 내년 설 연휴까지로 해야한다고 요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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