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陳時中) 보건부 장관은 오늘(27일)부터 전염병경계등급이 2단계로 하향 조정됐으나, 대만국적자나 합법적 거주자가 아닌 여행객은 여전히 입국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천 장관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대만의 의료자원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현재의 입경 제한은 코로나 바이러스, 특히 전염성이 매우 높은 델타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대만 시민권자가 아니거나 유효한 거류증(ARC)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은 입국할 수 없으며 환승도 금지된다.
천 장관은 예외적으로 인도적 이유와 긴급 상황의 경우 사례별로 가능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에 의하면 국경 제한은 대만과 다른 국가들의 코로나19 상황을 토대로 수시로 검토될 예정이다.
대만 정부는 지난 5월 19일 비거주자에 대해 "입국 금지, 환승 금지" 정책을 시행했다.
지난 금요일 내각은 지난 주 동안 하루 평균 대만 국내 코로나19 발생 건수가 감소함에 따라 국가 차원의 전염병경계등급을 3단계에서 7월 27일부터 2단계로 내려질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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