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유행병지휘센터(CECC)는 오늘 금요일(7월 2일)부터 대만 입국자에 대해 공항에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입국자는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기 전 두 번의 검사를 더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대만 핑동현(屏東縣)에서도 발견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천스중 보건부 장관이 이 같은 새로운 조치를 발표됐다. 이 정책은 적어도 한 달 동안 시행될 예정이며, 세 가지 테스트는 모두 국비로 지원하여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까지는, 지난 14일 동안 고위험 감염 국가를 방문했거나 경유한 입국자만 대만 도착 즉시, 그리고 정부 지정 격리 시설에서의 14일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기 전에 다시 검사를 받도록 해왔다.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 2번의 검사에 더해 자가격리 기간 중 10일~12일 차에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자가검사를 받아야 한다.
7월 1일 기준으로 브라질, 인도, 영국, 페루,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가 고위험 감염 국가로 분류됐다.
한편, 다른 나라에서 입국하는 경우, 현재까지는 자가격리 종료 전 PCR 검사를 한 번만 받으면 됐었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대만에 도착하자마자 PCR 검사와 함께 자가격리 기간 중 10일~12일 차에 자가검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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