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만 중앙은행은 현지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오늘부터 시행되는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 양진롱(楊金龍) 총재는 주택 담보 대출을 더 엄격하게 제한하는 것은 지역 금융 시장을 안정시키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전 규정 아래에서 은행은 대출인이 원하는 만큼 모기지 연장을 해주었으나, 새로운 모기지 규정에 따라 대만 중앙은행은 첫 주택에 대한 주택 융자 한도를 부과했으며 기업 및 기타 법인은 주택 가치의 60%를 지불해야 구매할 수 있다.
중앙은행은 기업과 기타 법인이 사들인 두 번째 주택의 경우 모기지 한도를 50%로 설정했으며, 세 번째 개인 주택 구매자의 경우 모기지 상한선이 60%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고가 고급 주택의 경우 규정이 강화됨에도 불구하고 주택 융자 한도가 개인 주택 구매자의 경우, 주택 가치의 60% 선으로 유지되고 있다. 대만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동산 시장인 타이베이에서 고가의 고급 주택이란 NTD 7천 만을 초과하는 주택을 말한다.
또한, 대만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중 하나인 신타이베이에서 고급 주거용 부동산은 NTD 6천 만 이상 가격의 주택을 의미하며, 다른 지역의 “고가 주택”은 NTD 4천 만 이상을 일컫는다고 중앙은행 관계자는 전했다.
대만 정부는 내 집 마련을 꿈조차 꿀 수 없다는 젊은 세대의 비난에 직면해왔다. 지난주 행정원이 부동산 시장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발표한 5가지 계획안에는 사전 분양된 주택의 되팔기를 억제하고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회사 이름으로 진행되는 부동산 거래를 단속하는 제안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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