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영구거류증(APRC) 및 외교관증 소지자 등 약 1만3천여 명의 외국인에게 코로나 지원 쿠폰이 지급된다.
경제부 보고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발급된 정부 지원 코로나 지원 쿠폰인 진흥 삼배권(Triple Stimulus Vouchers, 振興三倍券) 은 11월 12일까지 2,297만 명이 수령해 이미 발급 수량의 97%의 수령률을 기록했고, 아직 77만 명이 미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수령 가능 대상 중 영구거류증 소지자는 대만 장기 거주자, 특수 공헌 인사, 특수 전문 인력 등 약 11,621명이고, 외교관 증 소지자는 대만 내 외국 외교관, 국제기구 직원증, 외국 단체 기구의 직원증 등을 소지한 자로 약 1,420명이라고 했다.
대만 쑤정창(蘇貞昌) 행정원장은 정부가 대만에 거주하며 대만을 위해 애쓰는 외국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쑤 행정원장은 추수 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청률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현재 종이로 발행된 코로나 지원 쿠폰 수량이 남은 상태이므로, 해당 예산은 기존 발급 시의 예산에 포함돼 추가 예산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코로나 지원 쿠폰의 수령 및 사용 기한이 연말까지이므로 이미 소진된 예산의 종이 쿠폰 발급을 통해 소비 활성화 유도를 고려하면 약 1,000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신규 수령 대상자는 16일부터 영구거류증 소지자는 거류증 또는 건강보험 카드를 소지하면 우체국에서 수령이 가능하고, 외교관증 소지자는 신분증 지참 후 외교부 전용 담당 창구를 통해 수령할 수 있다.
Premia TNC (Taiwan) Limited
18F-2, No.163, Sec. 1, Keelung Rd., Xinyi Dist., Taipei City 110, Taiwan (R.O.C)
Tel: (886) 935 882 758 / Fax: (886) 2 2765 6773 / Email: taiwan@premiat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