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금융감독위원회(이하 금감위)는 9월 말 인터넷 전문은행 3개사의 현장 점검을 마치고 시스템 연결 부족 등의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회사는 11월 초 개선안 제출 예정이며, 나머지 2개사는 연말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금감위는 지난해 7월, 미래 상업 은행(將來銀行 NEXT BANK), 라쿠텐 국제 상업 은행(樂天國際商業銀行 Rakuten commercial Bank), 라인 뱅크(連線商業銀行 LINE BANK)를 대만의 첫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승인했다. 3개 기업은 올해 7월 금융위에 영업 허가를 신청했지만 아직 3개 기업 모두 영업 허가를 취득하지 못한 상태다.
금감위 정기 기자 회견에서 장쫭시우(長莊琇) 은행국 국장은 두 회사가 연말 시범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나머지 한 곳은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금감위는 시범 운영이 외부에 개방되지만,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 여부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상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 국장은 11월 초, 개선 계획이 금감위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하며 해당 작업이 완료되면 금감위는 가능한 빨리 라이센스를 발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허 취득 후 중앙은행, 중앙 예금 보험 공사에 관련 수속을 신청해야 하며, 면허 취득 후 1개월~1개월 반 이내에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금감위 은행국 황광시(黃光熙) 부국장은 금감위가 지난 9월 말, 3사에 대한 현장 실사를 마쳤으며 사내 시뮬레이션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금감위 실사 이후 시스템 연결 부족 등의 문제가 여전히 존재해 금감위가 개선 보고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진행 상황에 따라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해 연말부터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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