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립교통대학교(國立交通大學, 이하 교통대)의 연구원들이 5분 이내에 COVID-19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대학 관계자가 밝혔다.
수석연구원 린이핑(林一平) 교수와 법인 프로젝트 파트너인 AgriTalk Tech(農譯科技股份有限公司), Allbio Science(百歐生命科技), 그리고 Bio Smart(萬能生物科技有限公司)는 최소 0.02 밀리리터의 혈액 샘플을 사용하는 칩기반 진단키트를 기자 회견에서 공개했다.
생물 과학 기술학과 천원량(陈文亮)교수는 바이러스의 수준(바이러스 부하라고도 하며 신체 내 존재하는 바이러스 총량을 의미)과 검사 방법은 잠복기, 초기, 중기 또는 후기 단계 여부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단순히 양성 또는 음성 결과를 나타내는 표준검사와 비교해, 교통대 진단키트는 항체, 항원 및 핵산 측정을 기반으로 감염 단계를 결정하며 검사의 정확도, 안정성 및 재현성은 모두 94~96% 범위에 있으며 미국 임상 검사 표준연구원의 국제 지침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바이오 리짱웨이(李章威) 대표는 진단 키트의 크기가 작은 데다 환자에게 쉽게 알릴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저장 시스템에 결과를 올릴 수 있어 공항, 의료 시설 및 대규모 공공 모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 스마트 왕위구어(王裕国) 대표는 현재 연구팀이 연구 결과를 기관 검토위원회에 제출할 준비를 하는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요할 것이라며, 이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초 대량생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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