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통신 네트워킹 솔루션 기업인 씨스코(Cisco)가 지난 23일 발표한 “미래 보안 원격 사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 재택근무에 따른 원격 사무의 확대로 기업은 보안 위협에 직면하고 있고, 대만 기업 70% 이상이 코로나 19로 인해 늘어난 원격 근무에 대비한 사이버 보안 투자를 증가시켰다.
씨스코 보고서에서는 전 세계 21개국 이상 시장에서 3,000명 이상의 IT 결정권자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했고, 단기간에 원격 사무실 시스템을 구현하는 다수의 기업들이 정보 보안의 위험에 직면했다고 조사 결과에서 밝혔다.
보고서 내 대만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다수 기업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와 원격 사무업무에 필요한 비상조치 대응을 할 수 없었고, 그중 58%의 기업은 최소한의 준비, 9%의 기업은 준비 부족 또는 원격사무에 대한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 정보 보안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한 기업들의 원격사무에 대한 정보보안 애로사항 질문에, 54%는 보안 액세스 관리의 어려움, 50%는 사용자 신원 확인 단계에서의 개인정보 유출, 49%는 악성 소프트웨어 공격에 대한 우려라고 응답했다.
또한, 직원들이 가정용 Wi-Fi를 통해 개인용 컴퓨터에서 회사 인트라넷에 접속할 때 단말 장비의 보안을 철저히 하는 것이 회사에서의 가장 큰 난제이고, 69%는 개인 장비 정보 보안 어려움, 62%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정보 보안 보호 어려움, 59%는 회사 노트북 또는 데스크톱 장비의 정보 보안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만 기업 22%가 직원의 절반 이상이 향후에도 재택 원격 근무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아시아 태평양 기준인 34%보다는 낮지만 코로나 19 발생 전 수치인 14%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사무실 근무와 원격 근무의 혼합 오피스 모델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대만 기업의 85% 이상이 코로나19 이후 정보 보안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응답 기업 78% 이상이 보안 취약성 해결을 위해 실제로 정보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대만 기업의 72% 이상이 인터넷 보안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일 것으로 조사됐다.
천쯔웨이(陳志) 씨스코 중화권 수석 부회장이자 대만 총괄 CEO는 대만이 질병 관리 통제를 잘 하고 있지만, 전 세계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향후 원격 근무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방대한 정보량의 증가와 사이버 공격 기술 변화에 대비해 다양한 각도에서 새로운 정보 보안의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Premia TNC (Taiwan) Limited
18F-2, No.163, Sec. 1, Keelung Rd., Xinyi Dist., Taipei City 110, Taiwan (R.O.C)
Tel: (886) 935 882 758 / Fax: (886) 2 2765 6773 / Email: taiwan@premiat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