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노동부는 7월 말 기준 무급휴가 신청 관련 통계를 지난 24일 발표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총 1,049업체 약 25,000명이 무급휴가를 신청해 7월 중순 대비 1,601명이 증가했으며, 특히 제조업은 353개 업체, 1만6,517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높은 신청율을 보였다.
통계에 따른 업계별 무급휴가 실시 현황을 보면 제조업 353개 업체, 도소매업 332개 업체, 서비스업 71개 업체이고, 무급휴가 실시 인원별로는 제조업이 16,57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도소매업과 운송 및 창고업이 많았다.
노동부 관계자는 7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제조업의 무급휴가 실시 인원수가 코로나19 발병 이래 가장 높았을 뿐만 아니라, 전 업계 무급휴가 실시 인원 중 2/3를 차지했고, 제조업 중 금속 기계 전자 부문은 이번에 처음으로 신청업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노동부 한 관계자는 도소매 업계 역시 제조업의 영향을 받아 신청자가 늘어났고, 숙박 및 요식업계는 7월 정부 지원 쿠폰 발급 영행으로 여행업계와 함께 회복세를 보이며 무급휴가 실시 인원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무급휴가 신청 통계를 보면 신청한 대부분 사업 단위는 50명 이하로 신청, 3개월 이내, 매월 평균 5-8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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