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만 거주 태국 이주노동자가 대만에서 태국으로 돌아간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최근 대만 국내에서 뎅기열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에, 타오위안 정원찬(鄭文燦)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태국 확진자와 접촉 의심자로 분류되는 태국 국적 이주 노동자 189명 전체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1차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정 시장은 지난주 한 태국 국적 이주노동자가 대만에서 출국하여 태국에 입국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안에 대해 접촉 의심자에 대한 격리 및 검사를 진행했고, 관련 접촉자 총 189명에 대해서 초기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 중 18명은 동일 건물에 격리 중이고, 1명은 병원 격리, 17명은 집중 검역소 격리 중이다.
정 시장은 대만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CECC) 통제 하에 최신 상황을 공개하고 방역 및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다른 외국인 이주노동자에게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계도해 그들이 충분한 정보를 얻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뎅기열 확산과 관련하여 정 시장은 현재 도시 전체 방역작업과 함께, 현재 구역별 신속 검사소를 설치해 총 293명이 검사했고, 총 9명이 1차 감염으로 판명됐다고 했다. 환자의 증상이 심할 경우 의료기관에서 2차 검사를 진행하고, 감염 확산이 심화될 경우 시 정부 차원에서 가정별 소독과 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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