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7일) 대만 경제부 왕메이화(王美花) 장관은 정부가 대만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NTD 2,100억 규모의 코로나19 정부 지원금 3.0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이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왕 장관은 지난 4개월 동안 전년 대비 수출액 증가와 서비스 산업의 회복세가 있었지만, 재택근무와 원격 업무 수요로 인한 통신 장비 부문이 대부분이었고, 여전히 두 자릿수로 성장 중인 반도체 산업을 제외하면 제조업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2차 팬더믹 가능성도 있어, 전통적인 제조업에 더욱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가 이미 기업 자금 지원 대출에 NTD 2,000억 규모 예산을 지원했기 때문에, 이번 정부 지원금 3.0 예산에 대한 지급 조건은 전년 동기 대비 월 수익 50% 이상 감소 또는 상반기 대비 EPS(주당 순이익)가 마이너스인 경우 지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금 3.0의 주요 변화는 지원금 2.0 경우 예를 들어 올해 6월 매출이 올해 1-5월 중 1개월 매출 대비 50% 감소한 경우를 기준으로 하지만, 지원금 3.0은 올해 6월과 작년 6월 대비 감소한 경우도 적용 가능하므로, 지원 가능한 폭이 넓어진다고 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계속될 경우 정부 지원금 3.0 이상 수준의 지원 정책이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한 현지 언론 질문에 왕 장관은 “솔직히 현 지원 정책이 미국 등 다른 국가에 못 미치는 것은 안다. 기업 경제의 필요성에 따라 계속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의 요청에 따라 계획된NTD 600억 규모의 창업가 대출 지원 정책으로, 젊은 기업가들의 겪는 대출 문제를 해결하고 약 100,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NTD 100만 이하의 대출금에 대한 5년간 대출 이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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