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가 빠르면 5월에 경기부양을 위한 쿠폰을 제공한다.
어제(4일) 대만 경제부 션롱진(沈榮津) 장관은 대만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발행할 쿠폰이 전자쿠폰과 실물쿠폰 형태로 모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션 장관은 이날 입법원 업무보고에 앞서 대만 시민들이 실물쿠폰, 전자결제 또는 쿠폰 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부(MOEA)가 기존 쿠폰 유통방법의 불편함에 대한 불만을 접수해, 용이한 유통 방법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대만 정부는 지난 2월 말에 야시장·상점·식당에서 사용가능한 NTD 20억 상당의 쿠폰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월에는 개인당 NTD 1,000의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NTD 4,000을 지출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션 장관에 따르면 경제부가 개인당 NTD 1,000 지출 시 NTD 500 할인으로 금액을 변경했다.
션 장관은 대만 전국의 많은 산업체들이 정부에 상품권 사용을 조속히 시행해달라고 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연속으로 0명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부 장관은 만약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계속 통제된다면 이르면 5월 말 쿠폰을 발행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Premia TNC (Taiwan) Limited
18F-2, No.163, Sec. 1, Keelung Rd., Xinyi Dist., Taipei City 110, Taiwan (R.O.C)
Tel: (886) 935 882 758 / Fax: (886) 2 2765 6773 / Email: taiwan@premiat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