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유안타-폴라리스 리서치 기관은(元大寶華綜經院)는 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대유행)으로 인해 올해 대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이른 시일 안에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만의 싱크탱크인 유안타-폴라리스 리서치 기관 량궈위안(梁國源) 대표는 "세계적으로 의료 전문가들이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피해는 기존 경제 모델의 깊이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량 대표는 국내외 연구기관들은 2003년 사스 발생이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지금의 팬더믹을 비교하고 있지만, 이 비유가 유사하거나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아시아에서 유럽, 미국, 그리고 세계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여 세계 무역 전망을 어둡게 하고 소비자 활동 역시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확신했다.
대만 수출 시장이 중국의 공급망 중단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량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여행 제한과 영업 정지로 인한 시장 수요 감소는 현실화되고 있으며 회복은 올해 3분기나 그 이후로 예상했다.
그는 코로나19확산이 장기화될 경우 대규모 폐업과 실업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V자형 회복 가능성은 당분간 전면적인 불황만큼이나 낮다”면서 그 결과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얼마나 빨리 억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망치는 지난주 중앙은행이 전망한 1.98%나 지난달 대만 행정원 주계처(대만 예산회계총국)이 전망한 성장률 2.3%보다 낮다. 후자의 예측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유럽과 미국으로 퍼지기 전에 나온 것이다.
그에 따르면 정부의 재정지출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부양하기 위한 노력 가운데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GDP 요소이다. 량 대표는 기업들이 생산량을 중국으로부터 계속 이전하고 투자위험의 균형을 유지함에 따라 민간투자는 회복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량 대표는 올해 수출이 현재 1.27% 증가에 그치지만 수입은 1.3%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사람들이 지출을 자제하고 있지만, 정부가 지원책을 찾고 있어 민간지출이 1.04%의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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