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CECC)가 내일(19일)부터 모든 외국인 방문객의 입국이 금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만 위생복리부 장관이자 대만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 센터장인 천스중(陳時中) 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17일부터 대만에 도착하는 모든 입국자는 14일간의 자가검역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 우자오위(吳釗燮) 장관은 내일부터 거류증(ARC, 居留證) 소지자를 제외한 모든 외국인의 대만 입국이 금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럽, 이집트, 터키에서 입국한 사람 중 발병 사례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3월 5일부터 3월 14일 사이에 이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들은 즉시 자가검역을 시작해야 하며 2주 동안 정해진 격리 장소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
대만 정부는 자가검역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하루에 NTD 1,000(USD 33) 지급을 제공하고 있다.
천 장관은 최근 유럽을 여행했다면 해당 지방정부에 연락해 여행 내역과 입국 이후 접촉한 사람들의 정보를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천 장관에 따르면 정부 당국은 국외여행지 전염병 등급 3단계(Warning, 여행 자제) 지역을 여행한 승객의 전체 명단을 갖고 있으며 자가검역을 위해 먼저 신고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자발적으로 신고하지 않을 경우 자가검역 기간 매일 지급되는 NTD 1,000도 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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