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CECC)는 어제(19일)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를 발표했다.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는 어제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24번째 확진자는 최근 2년간 출국 기록이 없는 대만 북부지역에 거주 중인 60대 여성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감염 경로와 지역사회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알렸다.
24번째 확진자는 1월 22일 발열 및 기침 증상이 시작됐고, 1월 22~29일 사이에 병원 4곳을 방문했을 때 일반 감기로 진단받았다.
이후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서 29일 병원 응급실에 방문했고, 폐렴으로 진단받은 후 30일에 입원 후 2월 10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지난 17일 지휘센터의 유행 독감 및 중증 환자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병상으로 이송 후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번 확진자는 현재 지속해서 격리치료 중이다.
중앙 전염병 지휘센터 장런상(莊人祥) 부국장은 측근에게 “24번 확진자 병세가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현 상황을 언급했다고 전해졌다.
2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는 360명이고, 확진자 가족, 친구, 의료인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곧 진행할 예정이다.
장 국장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사례는 두 번째 원인불명 사례다. 그는 24번째 확진자는 출국 기록이 없으나, 접촉 경로 및 감염 원인을 찾아야
지역사회 감염 여부를 확실히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만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4명, 이 중 사망자는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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