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IKEA)가 올 상반기 네이후(内湖) 지역에 대만 7호점을 오픈한다.
이케아 대만지사 우위한(吳語涵) 대변인은 올 상반기 타이베이의 비즈니스 지역 중심지인 네이후(内湖) 지역 구종로(舊宗路)에 이케아 대만 7호점 오픈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대만 대형 슈퍼마켓 체인 따룬파(大潤發, RT Mart)가 위치한 자리이다.
우 대변인은 이케아 네이후 지점은 기존 6개 지점이 입점한 방식과 같이 여러 브랜드가 있는 대형 쇼핑몰 인근에 입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입점 예정 위치 부근에 코스트코(Costco)·리코(LEECO)·까르푸(Carrefour)·따룬파 등이 있어 고객들이 휴일에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대변인에 따르면 스웨덴에서 설립되고 현재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홈퍼니싱(home furnishing) 브랜드 이케아는 대만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앞으로 네이후 비즈니스 지역이 많은 쇼핑객이 모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이케아는 1994년 대만 시장에 진출한 이래로 현재 신베이시(新北市) 2곳, 타이베이시(台北市), 타오위안시(桃园市), 타이중시(台中市), 가오슝시(高雄市)에 각각 1곳씩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중 타이중 지점이 규모가 3,333 제곱미터로 제일 크다.
한편,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이케아 네이후 지점의 면적은 약 2,300 제곱미터이며 월세는 NTD 900만(US $296,052) 이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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