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타이베이 공관역 부근에서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 업체 유바이크의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이 시범 운영된다.
시정부 교통국 소속 랴오윈링(廖苑伶)씨는 대만 전국에서 유바이크 사용량이 가장 많은 공관역 부근에 1,250대의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고 500대의 새 자전거를 비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랴오씨에 따르면 2020년 말부터 도시 전역에 보급 예정인인 “유바이크 2.0” 시스템 출시 계획을 조정하기 위해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자전거 사용자의 패턴을 조사할 것이라고 알렸다.
“유바이크 2.0” 시스템의 특징은 스마트 제어판을 거치대가 아닌 자전거에 장착해서 사용자들이 직접 이지카드(Easycard) 또는 자전거의 QR코드를 이용해서 대여 절차 진행 가능하다.
랴오씨는 이어 운영체제를 자전거 스탠드에서 자전거로 옮기게 되면 스탠드 공간을 덜 차지하게 되어 보다 포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타이페이에 이미 유바이크 거치대가 400군데 이상, 운행중인 자전거가 13,000대가 넘지만 자전거 거치대의 밀도개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시스템은 서비스 인터페이스로 태양에너지 패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스탠드에 깔려있는 전선을 이용하는것 보다 더욱 친환경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랴오씨는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이 기존 시스템과 호환되지 않아 사용자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시정부는 신구 거치대를 나란히 설치하여 사용자들이 두 가지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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