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만 행정원 주계처(DGBAS, 이하 행정원)은 2019년 3분기 국내총생산(GDP)의 전분기대비연율(SAAR)가 2.91%로, 지난 8월 예측수치보다 0.24% 올랐다고 발표했다.
대만 행정원은 국내 생산 증가, 세계 수요 증가, 국내 투자 호황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지난 5분기중 가장 높은 분기별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에서 주로 사업하는 대만 기업인들의 대만 투자 증가와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대만 기업들에 대한 주문 증가로 인해 분기별 성장률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행정원은 지난 8월 예측했던 2.67%에 비해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했던것 보다 높아짐에 따라 대만 경제가 예상보다 더 큰 추진력을 얻어서 올해 전체 경제 성장률이 2.53%까지 치솟았다고 알렸다.
지난8월 대만 행정원은 경제성장률을 각각 1분기 1.83%, 2분기 2.40%, 3분기 2.67%, 4분기 2.90으로 예측했다.
전분기대비연율(SAAR)은 데이터의 분기별 변동을 고려한 지표이다. 전분기대비연율(SAAR)은 계절의 영향을 받는 데이터에 주로 사용되며, 1년 내 다른 분기들끼리 직접 비교하는 경우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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